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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2개소 예비 사회적기업 선정

강골영농조합법인.보성차생산자조합 일자리 창출 사업 본격화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31 2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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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 있는 강골영농조합법인과 보성차생산자조합 녹차사업단이 2011년 전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득량면 강골마을 주민들이 출자하여 설립된 강골영농조합법인은 전통이 오롯이 남아있는 마을의 이점을 활용하여 전통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전통 쌀눈 엿, 조청 등을 제조․판매하여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보성군 대표 브랜드인 '보성녹차'의 생산.가공.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보성차생산자조합 녹차사업단은 관내 차 생산 농가 중 고령자의 차밭관리 및 수확에 필요한 인력 제공 등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써 사회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2개 기업은 전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서 9월부터 1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신규 고용 인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및 최대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브랜드, 기술개발, 홍보비 등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되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