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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유스팀 전국대회 준우승

U-15 광덕중 전승기록 결승 진출 울산에 석패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31 2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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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FC U-15 유소년클럽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31일 광주FC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경북 영덕에서 진행된 제 47회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회장배 저학년 대회에 참가한 광덕중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울산 현대고와 맞붙은 광덕중은 90분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득점력을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0:2로 패했다.

하지만 예선 1차전부터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한번도 패하지 않으며 전승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저학년 대회는 모두 1학년들로 구성된데다 전국대회 첫 출전이었다는 점에서 많은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광덕중 김성구 감독은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경험한 어린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잘 싸워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아쉽게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기본기만 잘 다듬는다면 훌륭한 선수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빠른 발과 악착같은 플레이로 호평을 받은 광덕중 정상규(14)선수는 중등연맹으로 부터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