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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원스톱센터 5주년 기념식 개최

1일 오전 병원 2층 하종현홀서...여성.학교폭력 피해자에 희망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31 1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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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ONE-STOP지원센터(센터장 김만우 조선대학교병원장)는 9월1일 오전 10시30분 조선대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개소 5주년 기념행사 및 사업보고서 발간행사를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방경찰청 이금형 청장과 광주장애우인권문제연구소 노미덕 이사장 등 관련 기관 및 사회단체 인사 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김만우 센터장(조선대병원장)은 피해자 구제와 협조 연계기관으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강운태 광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또 송창훈 산부인과 과장과 김성중 응급의료센터 과장은 이금형 청장으로부터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의료지원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받는다.

김만우 센터장은 “센터가 지난 5년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광주지역 여성과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사부터 의료상담․법률지원까지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2차 피해 및 후유증을 최소화해 피해자들의 희망의 등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ONE-STOP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9월4일 조선대학교병원 2층에 개소했으며, 광주시․광주지방경찰청․조선대병원이 3자 협약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동안 상담․의료․수사․법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서울․대구․인천․수원 등 전국 17곳에 지원센터가 설치돼 있으며, 광주는 10번째로 개소했다.

광주ONE-STOP지원센터는 지난 5년 동안 피해상담․수사․의료지원 등 8101명에 대해 1만461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중 성폭력이 전체 66.5%(5385명)로 가장 많았으며, 가정폭력(15.8%․1283명), 학교폭력(8.7%․705명), 성매매(2.7%․216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