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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클러스터 구축방향 모색 심포지엄 개최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01 1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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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혁신도시를 산학연이 연계된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구축방향 심포지엄이 열린다.  

3일 건설교통부는 서울 건설회관에서 정부·지자체·이전기관·노조·시도연구원·학계 등이 참석한 가운데을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혁신도시를 이전기관과 유관 산학연의 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구체적인 사례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구축방안이 발표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립대 남기범 교수가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심 교수는 양적 확대보다는 사회·문화적인 여건을 확충하고, 장기적인 목표달성을 위한 일관된 노력, 성공적인 클러스터 정책수행을 위한 지식공유(knowledge sharing)프로그램 제시, 24시간 일상 활동이 가능한 도시(City)의 개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내 산학연 유치 및 협력방안에 대해 국토연구원 하성덕 연구위원은 입주기관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와 맞춤형 교과과정 편성 및 졸업생 우선채용,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개발 촉진, 기자재 공동사용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전북혁신도시와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 및 산학연 유치방안에 대해 전북발전연구원 김진석 사무국장은 농업생명기능을 주력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방안과 전통농업·전통식품 고부가가치화,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바이오산업 육성, 농업생명기술거래소·식품안정성인증센터·국립농업생명과학관 등의 유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박삼옥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의 사회로 박철우(산업기술대)·정성훈(강원대)·복득규(삼성경제연구소)·최양국(경남전략산업기획단)·전운선(한노총 공공노련)·김영수(산업연구원)·김동주(균형위)·백승근(건교부)씨가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건교부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하여 지역의 전략산업과 이전기관의 기능적 특성을 연계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균형위,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