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오는 8일부터 강원랜드 스키열차가 운행한다. 기차를 타고 강원랜드에서 카지노와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스키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주)강원랜드(대표 조기송)와 스키열차 운행을 위한 최종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하고, ‘하이원’ 강원랜드 스키장 개장에 맞춰 8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스키열차를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철도공사는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역·동대구역을 경유하는 일정도 마련해, 겨울철 폭설이 잦아 쉽게 찾아가기 어려웠던 스키 애호가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스키열차 운행을 계기로 철도관광사업과 정선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스키열차 뿐만 아니라, 골프·카지노 등 다른 연계 관광 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