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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종로TV’ 등 실시간 방송 확대

업계 첫 지자체에 IPTV 실시간 CUG 방송 제공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8.31 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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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가 서울 종로구청의 IPTV CUG 서비스인 ‘종로TV’를 9월1일부터 실시간 방송까지 확대해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IPTV CUG(Closed User Group) 서비스는 동호회와 같이 특정 커뮤니티의 회원을 대상으로 IPTV 콘텐츠 외 CUG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고객이 독자적인 방송채널을 갖는 셈이다.

지금까지 IPTV CUG는 VOD(Video On Demand) 서비스였지만 종로구청이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종로구청은 지난해 8월부터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 관래 33개소에 VOD로 IPTV CUG서비스를 HD급으로 제공해 왔다.
 
종로TV의 실시간 방송은 ‘종로 주간뉴스’, ‘정책포커스’, ‘생생정보 종로구에 물어보세요’, ‘문화가 흐르는 종로’ 등의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송하고 나머지 시간은 VOD로 시청하도록 했다.  

특히, 종로TV는 재난발생 등 위급상황 시에 긴급 공지 방송도 가능해 지역밀착형 재해방송의 기능도 담당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지자체가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활성화하는데 IPTV CUG의 실시간 방송이 적격이다”며 “앞으로 지자체의 IPTV 실시간방송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