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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4도어 쿠페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

연간 판매목표 400~500대…최고출력 306마력·최대토크 37.7kg·m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31 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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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는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마련한 CLS 갤러리에서 CLS-클래스 2세대 모델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를 출시했다.

이날 출시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마티아스 라즈닉 부사장은 “CLS 클래스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멘트를 시장에 선보인 선구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2003년 최초로 선보인 CLS-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스포츠 4도어 쿠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단 평을 받으며 국내에서 연간 400~500대 정도가 판매됐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하랄트 베렌트 대표는 “2세대  CLS-클래스의 판매 목표도 1세대와 비슷한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의 디자인은 기존의 우아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날렵하고 뚜렷하게 변모됐다. 이와 함게 스포츠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헤드램프에는 LED 하이-퍼포먼스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알루미늄 도어와 초고강도 합금으로 구성된 차체 구조는 연료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다.

내부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춘 계기반, 최고급 푸레 나무 무늬목 스티어링 휠 등 섬세한 마감과 고급스러운 대시보드의 조화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친환경 고효율 엔진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향상된 7G-트로닉 플러스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7.7kg·m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1초.

안전사양으로는 측면 충돌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상으로부터 운전자 및 동승자를 보호하는 펠비스 에어백(Pelvisbag)이 최초로 적용됐다.

그 외에도 △프리-세이프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가변식 댐핑 시스템 에어매틱(AIRMATIC)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Direct-Steer system)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등을 갖추고 있다.

뉴 CLS 350 블루이피션시 판매가격은 1억7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