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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점포·소자본 여성 1인 창업아이템 ‘항공과학교육’

지인지기교육 ‘다빈치에어’ 교육…방과후교실 교사로 활동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31 1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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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과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1인 창업아이템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학습 프로그램이 아닌 창의력에 바탕을 둔 항공과학교육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인지기교육이 론칭한 ‘다빈치에어’다. 폼보드전동비행기로, 우주항공시대에 걸 맞는 비행교육완구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교육 1인 창업아이템 지인지기교육 ‘다빈치에어’.
지인지기교육 장일형 기술이사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비행교육은 고무동력비행기에 의존해왔다”면서 “폼보드전동비행기는 기존 비행기의 진부함을 일소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폼보드전동비행기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이용해 아이들이 부딪혀도 크게 다치지 않는다. 비행 동력은 첨단기술이 도입된 배터리 충전식이며 실제 비행기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아이들은 폼보드전동비행기를 만들고 날리면서 비행기의 원리를 몸소 이해할 수 있다. 비행기 단계도 다양하다. 간단한 초급 기체부터 컴퓨터 제어비행이 되는 최상급자 기체까지 개발돼 있다.

‘다빈치에어’ 창업자 역할은 교육이다. 소정의 항공과학교육을 이수하면 방과후학교 교사로도 활동 가능하다. 특기적성 강사로 우선 취업 혜택이 주어지며 교육프로그램과 교구는 본사가 제공한다. 점포가 필요 없는 무점포 창업인 셈이다.
 
또한 창의력 교육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소자본 창업아이템이다. 현재 수도권 내 23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4개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희망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어 본사가 창업자와의 연결도 시켜주고 있다.

지인지기교육은 로봇과학 교육전문회사다. 교육용 로봇 KIT, 대회용 로봇, 회로보드 등을 생산한다. 2006년 창업 이래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