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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 서산 테크노밸리 공동주택신축 사업 수주

도급액 1057억원, 34평형 832세대 2014년 8월 준공 예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8.31 15: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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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이 최근 수주한 공동주택신축 사업이 진행될 서산 테크노밸리 조감도.

[프라임경제] 우림건설은 31일 도급액 1057억원 규모의 서산 테크노밸리 내 공동주택신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우림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공동주택신축 사업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인근에 조성 중인 서산 테크노밸리 안에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123.704㎡에 112.397㎡ 832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장은 사업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11년 11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신축하는 공동주택단지 인근에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조성되고 있고, 서산 테크노밸리를 제외한 여타 산업단지에는 주거용지가 미비한 점 등이 개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서산 제1, 2산업단지, 성연 농공단지, 대산 1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2012~2013년 입주 예정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약 300여개 업체와 2만여명의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대전, 영남권으로 1시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우림건설 김진호 총괄사장은 “올해 서울 구로동, 부산 토성동, 전주 삼천동 등에거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서산에서 공동주택신축 사업을 수주해 기업경영 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었다”면서 “서산 테크노밸리는 향후 개발호재가 풍부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