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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환경오염 특별단속

영산강유역환경청, 다음달 16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특별감시 활동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31 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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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임채환)이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시설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및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연휴 전(9일)에는 도축장․육가공업체, 하․폐수 및 분뇨처리시설, 화학물질 취급업체, 지정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점검하며, 연휴기간(10~13일)에는 영산강살리기사업 공사현장, 상수원 수계 등 오염우심지역 주변의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연휴 후(16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이남수 과장은 “특별감시기간에 폐기물 불법투기, 폐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때에는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 명절 환경감시 공백 최소화로 환경오염 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