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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사 타바사, 롯대百과 손잡고 국내 상륙

2014년까지 매장 30개로 확장, 롯데百과 해외 진출 계획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8.31 1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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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는 롯데백화점과 합작법인(한국 에스티엘 주식회사)을 설립하고, 국내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사만사 타바사’는 9월1일 잠실점 오픈을 시작으로 10월 영등포점, 11월 말 본점에 이어 매장 수를 매년 10개 이상씩, 2014년까지 30개를 목표로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롯데백화점 점포수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60개 이상 늘어날 계획이어서 사만사 타바사의 입점이 본격화 되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의 입지가 확고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소재와 색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사만사 타바사’는 캐주얼한 스타일에서 엘레강스한 스타일까지 아우르며 매 시즌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사만사 타바사는 니키힐튼, 비욘세(Beyonce) 등 해외 최고의 셀레브리티를 뮤즈로 선정하여, 브랜드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그 중 한국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비욘세와 헐리우드 셀레브리티의 대명사 힐튼 자매(Hilton Systers)가 유명하고 일본에서 여성들의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에비하라 유리(Ebihara Yuri), 최근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서 주목받고 있는 테일러맘슨(Taylor Momsen, 사진)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스타와의 끊임없는 콜라보레이션과 리미티드 에디션 개발로 마케팅 성공신화를 이어오던 사만사 타바사가 한국의 뮤즈로 누구를 선택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만사 타바사 제팬 리미티드의 테라다 카즈마사 (Kazumasa Terada) 대표는 “한국은 전세계 패션업계에서 매우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롯데 백화점과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한국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함께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월 1일, 잠실점의 매장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알리는 ‘사만사 타바사’는 오는 11월 말 일정으로 예정되고 있는 본점 매장의 오픈 시기에 본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대형 런칭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