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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창원대, 중국 은련카드 등록금납부 협약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31 0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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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대표 이종호)는 창원대와 2011학년도 2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중국 은련카드를 통한 등록금 납부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창원대 중국 유학생들은 2학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발급받은 은련카드로 학내 은행에서 간편하게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30일 BC카드 조중화 부문장(우측)과 창원대 이찬규 총장은 창원대에서 중국 유학생들 등록금을 은련카드로 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학기 등록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BC카드 조중화 가맹점서비스부문 부문장을 비롯, 이찬규 창원대 총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존 국내 유학 중국인 유학생들은 현금으로 납부하는 등록시스템에 따라 본국에서 해외송금을 하거나 등록금을 갖고 입국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중국 카드시장의 99% 점유율을 자랑하는 은련카드는 중국 인민은행이 인가한 중국 유일의 국영카드회사로 중국 200여개 은행이 연합한 통합 브랜드다.

BC카드 관계자는 “2011년 상반기 국내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중국 은련카드 회원의 총 이용금액과 건수는 2065억원, 53만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56%나 증가했다”며 “이는 2006년 1만개에 불과했던 국내 은련카드 가맹점수가 2011년 현재 30만개소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