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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점, 日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론칭

합작법인 설립 통해 본격 국내 영업…2014년 30개 매장 오픈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31 08: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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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1일 잠실점 1층에 일본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매장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일본 사만사 타바사와 합작법인인 ‘한국 에스티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만사 타바사의 국내 영업에 나선다.

사만사타바사는 일본 내 200여개 매장과 뉴욕, 싱가포르, 타이완, 상하이 등에 직영점을 둔 일본 핸드백 1위 브랜드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큐트한 감성의 하트심벌, 프릴, 비비드 컬러의 핸드백을 선보이며 20~30대 여성고객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일본 인기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가 국내 상륙한다.
또한 비욘세, 페리스 힐튼, 빅토리아 베컴, 케이티 홈즈 등 셀레브리티와의 콜라보레이션 및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 개발로 마케팅 성공신화를 이어왔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픈하는 사만사 타바사 매장은 20평 규모다. 모든 상품은 일본에서 직수입하며 주요품목 및 가격대는 △가죽가방 31만5000원~52만원 △지갑 15만5000원~33만원 △파우치 13만원~16만5000원 △액세서리류 8~10만원이다.

롯데백과점 관계자는 “상품 가격은 일본 판매가의 110~120% 수준으로 보통 해외 브랜드 상품의 판매가 차이가 150~180%임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만사 타바사는 잠실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9월1일부터 4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미니백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오는 11월 열리는 사만사 타바사 론칭기념 셀레브리티 파티 초대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을 시작으로 10월 영등포점, 11월말 본점에 사만사 타바사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매장수를 매년 10개 이상 늘려 2014년까지 총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사바사 타바사의 서브 브랜드인 ‘사만사 타바사 쁘띠 초이스(지갑, 악세서리 위주)’와 ‘사만사 타바사 베가(중저가 라인)’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국 에스티엘 주식회사 유형주 대표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사만사 타바사 브랜드를 국내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만사 타바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롯데백화점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