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孫 "서울시장 보선 통해 복지사회 가는 길 열터"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31 07:54: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이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복지 프레임'으로 치를 뜻임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31일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정당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은 좋은 건물 짓는데, 거대토목공사에 쓸 돈을 사람에게, 특히 아이들에게, 노인들에게, 미래의 나 자신에게 쓰자고 제안한다"면서 "그것이 바로 보편적 복지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투자할 곳은 토건사업이 아니라 우리 며느리를 위한 보육, 내 손자를 위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또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나타난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이제 부자중심의 사회, 토건중심의 경제를 서민중심, 사람중심의 사회로 바꾸겠다"고 밝히면서 "다가올 10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다른 야당과 신뢰를 바탕으로 민주진보진영의 통합후보를 내고 승리해서 복지사회로 가는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