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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30 16: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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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31일부터 3일간 도청 윤선도 홀에서 도 내 농어촌 특산품을 최대 20%까지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하는 '2011년도 정보화마을 추석 특산물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광 굴비마을, 강진 황금닭마을, 광양 매화마을 등 전남도내 42개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특산품을 판매하게 된다.

순천 낙안배이곡마을의 신고배, 진도 접도웰빙마을의 수산건어물 등 가장 선호도가 높고 실속 있는 총 250여개의 상품을 엄선해 주민들이 직접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해 그 어느 명절 특판 시즌보다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기간에는 평상시 가격 대비 10~20% 할인, 택배비 무료, 10개 이상 구매시 상품 증정 등 행사와 마을별 시식코너, 구매고객 행운권 추첨, 고액구매자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불신 때문에 추석 명절 선물 고르기가 쉽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중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상생을 위해 정보화마을과 기업·단체간 자매결연 행사도 추진된다.

이종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보화마을 특산물 판매행사를 통해 농수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은 덜어주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