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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빛고을고객센터’ 콜센터 운영 최고 환경 제공

생활 및 교통요충지에 자리 잡아 조기임대 완료 기대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8.30 16: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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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도시공사(사장 홍기남)는 지난 3월10일 전국 최초로 광주에 고객센터 집적건물인 ‘빛고을고객센터’(사진) 개관과 동시에 수도권기업체를 대상으로 고객센터 유치를 시작했다.

‘빛고을고객센터’는 지난 2008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29일 준공됐으며, 건물규모는 지하5층에서 지상15층까지 총 20층이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식당 및 편의점이 입점해 있으며, 지상3층부터 12층까지는 약1500석의 고객센터가 구축돼있다. 지상13층부터 15층은 도시공사 사옥으로 사용된다.

   
 
‘빛고을고객센터’ 건물의 장점을 살펴보면 지방공기업이 임대를 추진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이 높고, 주요시설 완비로 초기 투자비용이 적다. 또한 기둥이 없고 좌석배치가 용이하며 천정이 높아(4.5m) 환기가 잘되고 눈의 피로 저감을 위한 LED조명 설치와 중앙 냉ㆍ난방시스템 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각층 전산실을 별도로 배치해 O/A플로어 및 대전방지타일 설치와 대· 중회의실 등 입주사의 편의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건물 외부에 LED로 회사 광고도 가능한 최첨단 건물이다.

입주기업으로는 라이나생명 TM센터, 동양생명 TM센터, 삼성생명 호남AM지역단 및 T센터 등이 있으며, 나머지 4개층이 현재 공실이다.

빛고을고객센터에 입주한 라이나생명 광주센터장은 “빛고을고객센터로 입주 후 최적의 근무환경 제공으로 영업실적이 최고 130% 이상 향상됐고, 직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아 영업실적이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은 영업실적 상승과 상담사 구인이 원활함에 따라 9월중 1개층 추가 임대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서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체의 최대 고민인 상담사 구인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히며 기본적인 시설인프라를 갖춘 빛고을고객센터에 입주하는 것이 이전하는 기업체에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도시공사 홍기남 사장은 “빛고을고객센터는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체의 빠른 정착을 위해 최첨단으로 건축했다”며 “근무자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고려하여 교통 및 생활의 요충지인 광주 최고의 상권 상무지구에 건립을 추진하였기에, 조기에 임대가 완료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풍부한 여성인력, 저렴한 임대료, 빛고을고객센터 등 차별화된 인프라와 인센티브, 노사분규가 7대 도시 중 가장 낮아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소개해 고객센터 이전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