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시정목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이루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광주시의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광주시는 모든 시정의 가치기준을 ‘시민의 행복’에 두고 매주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는 등 참여와 소통의 시스템을 정착해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광주의 대표산업인 LED 수출의 청신호가 켜졌으며, 전국 최초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문화콘텐츠 허브도시로의 기틀도 마련했다.
지난 2003년 이후 8년 동안 끌어온 광주 R&D특구 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광주는 세계적인 사이언스 파크로 도약하는데 시동을 걸었다.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를 비롯한 U대회 선수촌 건립, 자치구간 경계조정, 광주FC 창단, 개방형 야구장 등 지역발전의 해묵은 현안과제도 해결됐다.
투자유치활동도 활발히 이뤄졌다.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으로 109개 기업에서 2조225억원을 유치했다. 이로써 총 8792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적극적인 해외 투자유치 활동으로 29개 기업에서 9억5450만달러를 유치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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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민선5기 핵심과제인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관련해 기업맞춤형 고객센터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정주환경면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광주의 생계비 및 정주여건 비교우위’에 따르면 광주지역 4인가구의 생계비는 서울의 64.8%로 6대 광역시 중 가장 낮고, 주거비는 서울의 24.9%에 불과하다. 반면 직장인 출퇴근 시간은 가장 적게 소요되며 인구 만명당 의료기관 종사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광주는 민선5기 핵심과제인 10만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고객센터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주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한 기업 맞춤형 유치활동 추진과 함께 여성취업기관과 공조해 고객센터 상담사 복지카드제 도입, 상담사 한마음 축제 등 고객센터 산업육성에 선도적인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시는 풍부한 인적ㆍ물적 인프라로 고객센터 유치에 최적화된 도시로 꼽힌다. 먼저 지하5층 지상15층 규모의 지자체 최초로 건립한 고객센터전용건물인 ‘빛고을고객센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지정 전국유일의 전남대 ‘고객센터 연구소’는 광주만의 자랑이다. 이밖에도 고객센터 기업에 대한 보조금 규정을 정비해 시설보조금을 2억원까지 상향하고 임대료를 3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국 최상의 보조금 지원책을 마련했다.
기업이 고객센터 입주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적 자원도 풍부하다. 최근 6년간 수능성적 전국1위 달성은 인적자원의 우수성을 말해 주고 있으며, 여러 기업의 전국자사 고객센터 평가 시 수년간 광주지역 상담사가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상담상황 대처능력과 표준어에 가까운 말씨 등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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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는 고객센터 재직자들의 사기진작 및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 상담사 복지멤버십카드인 ‘스마일 CC카드’를 발급,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 ||
대학 외에도 광주시는 고객센터합동채용박람회, 각 대학 취업캠프 등을 통한 취업설명회 개최, 일자리종합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등과 연계한 인력양성과 지원시책 등 상담인력 공급기반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고객센터 산업 및 상담직업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담사 복지멤버십카드 발급 등을 통한 고객센터 재직자들의 사기진작 시책도 적극 추진해 내부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는 전국 최고의 기업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정책자금 지원,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지원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내실 있는 투자유치를 추진해 고객센터 기업 등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 이전하고 싶은 도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