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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친환경 농업 육성 조례안' 발의 눈길

신대용ㆍ문영두ㆍ박정규 의원 공동 발의, 실천ㆍ지원계획 총망라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30 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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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임실군의회가 친환경농업 지원 육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실군의회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지원 육성과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임실군 친환경 농업 육성 조례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례안은 신대용 의원(운암,신평,신덕관촌)과 문영두 의원(청웅,오수,삼계,강진,덕치), 박정규 의원(청웅,오수삼계,강진,덕치)이 공동으로 의원 발의한 것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계획이 총망라되어 있어 관심을 끌었다.
   
친환경 농업 육성 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임실군 신대용ㆍ문영두ㆍ박정규 의원
이들 의원들은 “최근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이슈화되기 시작하면서 농산물의 오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수입농산물에 대응하여 우수한 농산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국민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가격보다는 품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최근 들어 국제적으로도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이를 무역과 연계시키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임실군 친환경 농업 육성을 적극 도모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친환경 농업 추진 위원회 구성’, ‘친환경 농업 육성사업 지원 범위’, ‘품질보증’ 및 ‘친환경 농산물 부정인증 유통신고센터 설치․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