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여수 백병원, 진화하는 어깨통증 특강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30 14:01: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어깨통증 전문 치료병원인 전남 여수 백병원은 입원환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로비에서 ‘제65회 고객과 함께하는 여수 백병원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아카데미의 주제는 ‘진화하는 어깨치료 방법-광범위 어깨힘줄 파열’.

발표에 나선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은 “어깨힘줄 가운데 2개 이상이 찢어지면 광범위 어깨힘줄 파열로 본다”면서 “이럴 경우 환자들은 통증이라도 없애달라고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여수 백병원 백창희 원장이 지난 29일 병원 로비에서 어깨질환에 대해 특강하고 있다. 사진은 백병원 제공.

백 원장은 “최근 들어 어깨통증 치료방법은 어깨힘줄 봉합때 자칫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그마한 매듭처리까지 고민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면서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전문의의 수술을 통해 완벽하게 어깨통증을 잡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꿰맬 힘줄이 거의 남아있지 않을 때는 힘줄이식을 해주고 마지막 선택으로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카데미 이후 참석자들은 병원측이 마련한 와인․바비큐 파티를 통해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