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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경영평가 ‘대상’ 수상

수산업 자생력․경쟁력 확보로 미래의 성장산업 기틀 마련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30 1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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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완도군이 올해도 ‘수산경영평가’에서 또다시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건강의 섬 완도가 수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구축했음을 입증했으며 그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됐다.

‘수산경영평가’는 전남도가 수산업의 자생력․경쟁력 확보와 경영 합리화로 미래의 성장산업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추진상황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을 표창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공무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위원회 심의 등 엄정한 절차에 의거 이루어졌으며, 완도군은 대상을 수상하여 기관표창 및 7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완도군은 수산업 규모화․기업화 추진분야에서 유통 효율화 (덤축소 및 결재기일 단축 등)를 달성한 완도전복주식회사 경영성과와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중인 해양생물산업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수산물 가공․유통회사 설립 및 유치, 수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함에 있어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계획수립과 공격적이고 열정적인 실행, 결과의 피드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대상 수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추진의지, 영상산업을 통한 수산물 판매 시스템 구축분야에서는 완도군이 타 시․군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됐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올해 평가에서 우수산 결과를 거둔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모든 공직자들이 보여준 노력의 결실이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건강의 섬 완도의 비교우위의 자원을 적극 활용 부가가치를 높이고 행복한 완도건설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한 전라남도 수산경영평가에서 5회의 ‘대상’과 4회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