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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숭례문 복구에 총12억 후원 약정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30 13: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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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30일 문화재청과 '숭례문 복구 사업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과 최광식 문화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이 협약으로 숭례문 복구에 필요한 전통기와 가마 제작비용 4억원과 숭례문 야간경관조명 설치비용 8억원 등 총 12억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숭례문 복구에 필요한 전통기와 가마 제작비용 등에 총 12억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좌)과 최광식 문화재청장.
숭례문은 전통기법에 의한 복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후원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통기와가마 3기를 추가 제작하게 되며, 이에 따라 숭례문 복원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숭례문의 경관조명 설치로 국보 1호의 아름다운 자태를 빛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복구 및 환수와 관련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국보 1호인 숭례문이 계획대로 잘 복원돼 민족적 자존심을 되찾고,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