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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이날 연대사를 통해 “여기에 나온 대학생 여러분이 존경스럽다. 자기의 요구를 사회에 던질 줄 알고, 행동할 줄 아는 것은 너무나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국민본부 출범이 소리를 더 크게 지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값 등록금 국민본부는 한국대학생연합, 참교육 학부모회,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등 700여 개의 시민사회 단체와 학생학부모 단체가 참여했다.
반값 등록금 국민본부는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향후 전국 16개 광역 단위마다 지역본부를 건설, 대학생 단체와 연계해 대학 순회 강연회 등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또 반값등록금 촉구 범국민대회, 등록금 납부 연기 등의 행동을 통해 반값등록금 실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시민 대표를 비롯해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 공성경 창조한국당 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박자은 한대련 의장, 장은숙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이외에 대학생과 학부모 3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