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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남매’ 박정현 김조한, “노래 안하고 살 수 없는 운명”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30 10: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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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음악의 장르와 활동 형태를 막론하고 음악만으로 친구가 된 뮤지션들의 만남을 다룬 화보가 <엘르>코리아 9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MUSIC OF MY LIFE'라는 주제로 총 4쌍 (김조한과 박정현, 타이거JK와 정인과 비지, 칵스와 아지아틱스, 검정치마와 야광토끼)의 '절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담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R&B 남매'라는 칭호를 얻은 '김조한'과 '박정현'은 실제로 말 없이도 통한다는 13년 지기이다.

미국파 출신이란 공통점 외에도 서로가 서로의 팬임을 자처하는 그들은 화보 촬영장에서 마치 <나가수>의 경연을 펼치듯 함께 노래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번 촬영을 진행한 <엘르> 관계자는 "인터뷰를 할 때 가끔씩 영어로 표현하는 김조한의 이야기에 박정현이 바로바로 캐치하여 설명해주는 등 실제 오누이처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소개된 두 번째 뮤지션은 바로 '타이거 JK'와 '정인' 그리고 '비지'.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꼽힌다는 공톰점을 가진 이 세 사람은 같은 소속사 식구이지만 함께하기 전부터도 서로의 팬이자 음악적 동료라고 말했다.
 
'멘토'와 '멘티'라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타이거 JK'는 스태프들로 하여금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화보'라는 극찬을 들을 만큼 훌륭한 모델의 자질을 보여주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화보를 통해 처음으로 수트룩과 진한 메이크업에 시도했다는 '정인'뿐 아니라 다양한 표정연기를 보여준 '비지' 역시 '타이거 JK' 못지 않은 포스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