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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오피스텔 6년전 분양가 ‘파격 분양’

마포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오피스텔 회사보유분 분양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8.30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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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최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오피스텔의 회사보유분을 6년전 분양가로 공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아파트 114가구(전용면적 167~263㎡), 오피스텔 118실(전용면적 217~343㎡)로 구성돼 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비슷한 전용률 78%로 분양가 대비 실제 사용 공간이 넓어 임대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6년전 분양가인 1300만원 선으로 현재 3.3㎡당 3000만원에 육박하는 시세를 형성한 용산 및 여의도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또 오피스텔의 기본관리비도 주변 오피스텔의 3분의 1수준인 3.3㎡당 5500원으로 실입주 및 임차인의 무담이 적다.

그런가 하면 롯데캐슬 프레지던트가 위치하고 있는 공덕역 역세권은 주변의 용산과 여의도, 신촌과 어울려 지역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오는 12월 인천공항철도 공덕역 개통에 이어 2012년 경의선 복선전철까지 이어질 경우 현재의 지하철 5·6호선과 더불어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5·6호선 공덕역 2번 출구와 지하 1층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한 정거장밖에 떨어지지 않은 용산역에 신분당선 도심 급행철도망 구축이 완료되면 판교, 용인, 수원까지 1시간 내 돌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8·18 전월세 대책으로 오피스텔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어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도 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