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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믹스 ‘비아(VIA)’ 국내 첫선

자체 개발 기술로 아라비카 원두를 분말화한 제품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29 18: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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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벅스의 미세 분말 커피인 ‘Starbucks VIA® Ready Brew’가 오는 9월16일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스타벅스가 국내 출시하는 분말 커피 '비아(VIA)'.
‘Starbucks VIA® Ready Brew(이하 VIA, 비아)’는 100% 아라비카 원두를 스타벅스가 20년간 자체 연구 개발한 기술로 미세한 분말로 만든 것으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즐기는 커피 향과 바디감, 풍부한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는 자체 개발한 VIA 제조 기술을 미국에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 제품은 2009년 가을 미국에서 첫 출시한 이후 영국, 캐나다, 일본, 필리핀, 중국, 홍콩 등에 이어 12번째로 한국에서 선보이게 됐다.

‘VIA’는 전국 370여 스타벅스 매장에서 동시 판매된다. 콜롬비아와 이탈리안 로스트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3개들이와 12개들이 세트가 각각 3500원, 1만2800원이다.
 
스타벅스커피 인터내셔널의 존 컬버 사장은 “‘VIA’는 2009년 출시 이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성공리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스타벅스의 최상급 커피를 즐길 수 있게 돼 한국 인스턴트커피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VIA 출시를 기념해 유레일 한국홍보사무소와 함께 ‘커피와 여행’ 에세이 공모전을 실시한다. 1등(1명)에게는 유럽 22개국 중 어느 나라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유레일 글로벌 패스(기차 탑승 15일)가 주어지는 등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은 ‘커피와 여행’에 얽힌 갖가지 추억과 경험을 A4 2장 분량으로 작성해 오는 10월15일까지 스타벅스와 유레일 양측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25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