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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송지서 선체에 깔려 60대 남 숨져

허준영 기자 기자  2011.08.29 18: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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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29일 오후 2시 경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솔청해변에서 선박 아래 부분에 붙어있는 따개비를 제거하다 선체가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선저에 깔려 김 모씨(남, 65세, 어란리 거주)가 숨졌다.

목격자 김 모씨(남, 30세)에 의하면 숨진 김씨는 어란리 솔청해변에서 썰물시간대를 이용해 자신의 선박 H호 아래에 붙어 있는 따개비 제거 작업 중 바닷물이 빠지면서 선체가 기울면서 배 밑부분에 깔렸고, 사고 후 주변 마을 주민들이 배를 들어서 김씨를 꺼냈으나 이미 사망하였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형사요원을 현장에 급파해 사망원인 등 사고경위 전반에 대해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