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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분기 영업익 1764억…전년比 51.8%↑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8.29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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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국제강은 2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1764억원으로 전년대비 51.8%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3725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274억원으로 76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432억원으로 전년대비 212.6% 증가하고, 매출액은 1조5761억원으로 2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79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동국제강 측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해 5월 준공한 연산 150만톤 당진 후판공장에서 고급 후판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원가 압박으로 작용했던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6월 이후부터 후판 제품 가격에 본격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할인 축소와 수입가격 상승, 조선사 재고조정 등으로 후판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