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 포항산단 등 6개 지역 31만4100평의 임대전용 산업단지(NewBiz Park)가 추가로 공급된다. 건교부는 이들 6곳을 예비지정하고 12월1일 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추가 공급 지역은 경북 포항4(13만2200평), 충북 제천(2만1700평), 전주 과학(1만6100평), 전남 목포 대불(1만5900평,
사진), 구미 산단(10만평), 동해 북평(2만8200평)이다. 임대 기간은 50년이며,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이내로 연평균 평당 5000원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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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전용 산업단지 추가 공급지역-전남 대불 | ||
이에 건교부는 임대산단 추가 공급을 위해 지자체 수요조사를 벌였고(‘06.9), 이를 바탕으로 토공·수공과 협의해 기존 국민임대산단을 임대전용 산업단지로 전환(총 18만2000평)하고, 수요가 많은 포항4 지방산단(13만2000평)의 임대산단 추가 조성 등 총 31만4100평의 신규 임대전용 산업단지 부지를 추가 예비지정한 것이다.
한편 지난 6월의 1차 청약결과 창업기업·수도권 이전 기업이 60%를 상회하고 있으며, 현재 경북 포항(5만평), 경남 진사(12만평), 전남 대불(5.5만평), 전북 군장(10만평), 경북 구미(10만평)에 대해 이달 중 대상 기업을 선정하게 되며, 내년 중으로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지역 역시 다음 주부터 사업시행자별 세부 청약공고와 입주 청약접수를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심사를 거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미 부지는 조성이 마무리되어 내년 중 입주가 가능한 상태다.
건교부는 추가 공급지역에 낙후지역인 충북 제천 및 강원도 동해 지역이 포함되어 있어 균형발전 효과가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