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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오션라이프, 요트 국산화 대중화 선언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8.29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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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은 해양레저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더욱이 현시점은 4대강 사업에 따른 영향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해양레저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요트의 경우 불모지와 다름없는 상황. 그동안은 ‘요트=호화, 사치’라는 인식 등이 걸림돌이 되어 국내 경제발전 속도에 비해 현저하게 더딘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금까지 요트산업은 외국에 의존하는 형태를 띠고 있었다.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주)그린오션라이프 백영환 대표는 이와 관련해 “요트의 국산화, 대중화”를 선언하며 “요트를 콘도식으로 분양할 계획”을 밝혔다.

백영환 대표는 “요트 한 대에 대한 평균 관리비용은 계류비, 보험료, 인건비, 선박관리비, 선박감가비등을 고려한다면 한 달 평균 약 5천8백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며 “이는 1년으로 계산하면 약 7억원 규모로 웬만한 소형요트의 1대 값이 관리·유지비로만 빠져나가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레저산업이 미약한 국내의 경우 마리나와 같은 계류시설 부족으로 보트를 소유하고자 해도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콘도식 요트 분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주)그린오션라이프의 요트·보트는 선장, 승무원, 관리원 등이 항해와 관리, 유지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고 대행해 준다. 분양 이후 항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마음 편하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관리 및 유지의 번거로움도 없는 것이다.

특히 (주)그린오션라이프의 회원이 되면 1회 평균 5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요트를 즐길 수 있다. 45·46피트 파워크루즈 보트와 55피트 세일크루즈 요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주)그린오션라이프는 (주)푸른중공업을 통해 45피트 파워크루즈보트와 55피트 세일크루즈 요트를 국산화 할 예정으로, 현재 1차로 14대(총 금액 170억 상당)에 대한 생,산 주문을 마쳤다. (주)그린오션라이프의 모든 국산화 요트에는 (주)현대씨즈올에서 생산되는 엔진을 사용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