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재 기자 기자 2011.08.29 15:06:0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ChatON’(챗온)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1에서 선보이며, 10월 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에 밝혔다.
삼성전자 ChatON은 전 세계 120여개국, 최대 62개 언어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삼성전자의 바다 기반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제품과 새로 출시되는 일부 피쳐폰은 물론이고 타사의 주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화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hatON은 1:1 채팅 및 그룹 채팅, 단체메시지(공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가 가능하며, 사진·동영상·음성쪽지·위치·연락처·일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ChatON은 그룹 채팅방별로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그룹별 관리가 가능하고 ‘트렁크’라는 저장공간을 통해 채팅 중 공유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저장되며, 채팅방 참여자들은 저장된 콘텐츠에 댓글달기·SNS에 보내기 등 그룹 채팅방 자체를 마이크로 커뮤니티로 활용할 수 있다.
ChatON은 전 세계 120여개국, 최대 62개 언어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
또, ChatON에서는 사용자가 배경음악·사진·손글씨 등을 이용해 직접 카드를 만들어 보낼 수도 있는 애니메이션 메시지 기능을 통해 보다 개성 있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장 이호수 부사장은 “ChatON은 삼성 전자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글로벌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핵심 서비스”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셜 네트워킹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hatO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a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