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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금천초 담벼락에 ‘희망’ 담은 등굣길 선사

‘꿈과 희망이 담긴 문화거리’ 두번째 프로젝트 실행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8.29 1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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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건설이 허름하고 낡아 볼품없었던 서울 금천초등학교 담벼락을  아름다운 벽화 거리로 조성했다.

금호건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금천초등학교 외벽 총 80~90m 에 이르는 구간에 ‘꿈과 희망이 담긴 문화거리’로 조성하는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는 금호건설의 대학생 온라인 홍보대사인 파블로 20명과 이화여대 벽화동아리‘담이랑’ 회원 30여명 등 총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세상에서 가장 웃음이 넘치는 등굣길’이라는 콘셉트로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아름다운 벽화그리기-빛그린어울림마을 2호’ 프로젝트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금천초등학교 외벽에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금호건설은 2009년 8월, 성균관대, 추계예대 등 5개 대학 벽화 동아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 조성한 ‘빛그린어울림마을 1호’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가 조성된 금천초등학교는 쾌적한 자연과 어우러진 학교 외관과 더불어 학교 정문에 이르는 약 80~90m에 이르는 긴 담벼락이 벽화작업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아 학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끝에 벽화 프로젝트가 추진됐다.

이번 금천초등학교 담벼락에는 ‘시작을 알리는 나무’, ‘숲속 음악단’, ‘전봇대나무 ·딱따구리’ 등의 벽화 그림들과 보행자들이 그림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Photo Zone)을 그려 넣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홍보 담당 한흥수 상무는 “빛그린어울림마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1사1촌, 사랑의 집짓기, 빛그린어울림마을 등 독특하고 다양한 테마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의 대학생 온라인 홍보대사인 파블로들은 ‘빛그린어울림마을’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개인 블로그(Blog) 및 SNS(Socila Network Service) 등을 통해 ‘빛그린어울림마을 2호’를 온라인상에서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