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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현대차 협력업체로 선정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8.29 14: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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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T대우가 현대자동차에 적용될 차세대 상용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용 구동모터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S&T대우가 공급하는 구동모터는 상용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승용차)의 주동력 기능을 하는 핵심부품으로써 기존 내연기관의 심장인 엔진기능을 대체하는 첨단 모터다.

이로써 S&T대우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상용하이브리드차(CNG버스)와 연료전지차용의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동반성장 기업으로 본격 부상할 전망이다.
 
S&T대우의 모터사업 분야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왔다. 북미 빅3(GM, 포드, 크라이슬러) 최대 점유율을 자랑했던 시트모터(Power Seat Motor)를 비롯해 선루프모터, 보조오일펌프모터 등 다양한 모터기술로 세계시장을 공략해 왔다.

특히, 현대모비스를 통해 공급된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와 HSG(Hybrid Starter and Generator)모터는 S&T대우의 우수한 모터기술을 인정받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S&T대우 관계자는 “앞으로 차세대 친환경 고부가가치 자동차부품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현대·기아차와 미래 지속성장의 확고한 기술협력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