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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 8월 30일 1차 티켓오픈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29 14: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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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뮤지컬 ‘햄릿’이 놀라운 티켓파워를 보이고 있다. 일반 티켓오픈에 앞서 예매를 시작한 브라보 회원(EMK뮤지컬컴퍼니 유료 패키지회원)들의 선 예매만으로도 국내 최대 예매처인 인터파크의 예매 순위 1위로 올라서며 ‘햄릿’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김수용, 박은태, 윤공주, 서범석, 윤영석, 신영숙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햄릿’은 근래에 들어 큰 인기를 얻은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삼총사’, ‘잭더리퍼’ 등의 유럽뮤지컬보다 앞서 공개되어 유럽 뮤지컬 흥행돌풍의 선두에 서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햄릿’은 세익스피어의 고전 희곡을 체코의 국민적인 음악가 ‘야넥 레덱츠키(Janek ledecky)’의 음악과 함께 재해석하여, 햄릿과 오필리어, 클라우디우스와 거투르트의 비극적인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출을 맡은 브로드웨이 출신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은 “이번 2011년 공연에서는 거의 모든 캐릭터의 캐스팅이 바뀌었다. 그들이 보여줄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기대해 볼만 하다”며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햄릿’에 또 다른 느낌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회원 선 예매로 공연전체 1위에 올라선 것에 대해 “주, 조연은 물론 앙상블 배우들까지 어느 무대에서나 눈에 띌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보인다. 뮤지컬 관람의 마니아층 관객들이 먼저 움직이고 있는 만큼 내일 일반 티켓 오픈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햄릿의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뮤지컬 ‘조로’, ‘페임’ 등과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햄릿’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예스 24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8일까지 예매 시 2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