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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산경찰, 고급차량 부품 절도일당 검거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8.29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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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신의 근무하는 자동차 정비회사에서 고급 자동차의 부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해 카센타에 팔아넘긴 고모씨(남,35세)와 위 부품이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저가에 매입해온 카센타 업주 등 일당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고모씨는 지난해 3월 초순경 자신이 근무하는 차량 정비업소에서 퇴근 후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드럼엔진오일 3통 시가 1350만원 상당을 폐기물 차량에 실고가 절취 하는 것을 비롯, 금년 6월까지 7회에 걸쳐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부품 7000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절취했다.

또, 평소 알고지내는 카센타 업주 등에게 판매했고, 업주들은 위 부품이 장물인 정을 알면서도 저가에 매입, 차량 정비에 사용 별도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 등으로부터 드럼엔진 오일통 등을 압수하고 추가 범행 및 다른 카센타 업주들을 상대로 장물 매입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