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원 ‘춘향골 배’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캐나다·대만·프랑스·동남아·뉴질랜드 등 250톤 수출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29 12:27: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남원 ‘춘향골 배’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북 ‘남원 춘향골 배’는 국내뿐 만아니라 대만, 캐나다, 뉴질랜드, 러시아, 동남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어 그 맛과 당도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남원시는 ‘남원 춘향골배’가 29일 14톤 선별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만으로 해외 수출 길에 오른 다고 밝혔다.

춘향골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배를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남원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역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공동으로 유럽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인 남원시 농특산물 판촉행사에 주요 수출품목으로 수출 추진 중에 있어 수출 확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남원시는 115농가(100ha)가 춘향골배연합회를 구성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로 지정되어 있고 최첨단 선별시설과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남원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국립식물검역원으로부터 캐나다 및 대만 수출배지정 선별장으로 등록받아 공동선별을 통하여 캐나다 및 대만으로 원황배, 황금배, 신고배 200여 톤과 홍콩, 동남아, 뉴질랜드, 프랑스, 러시아 등으로 50여 톤 등 총 25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남원시 박상준씨는 “향후 춘향골 배가 해외 각국으로 수출하게 됨으로써 춘향골 배 브랜드가치 상승으로 인한 해외수출 증가는 물론 국내 대형유통업체 납품으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수출농가 및 수출업체들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지원, 수출물류비ㆍ포장재 지원 등 농산물 수출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