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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 시 사업 투명성 ‘주문’

광주시민회관 용도문제, RDF사업, U대회 관련시설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9 1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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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시민회관 용도문제, RDF사업, U대회 관련시설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주문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 의장은 29일 제20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시의 중요한 정책과 사업을 결정하고 발표함에 있어서 시민들의 의견을 더욱 폭 넓게 수렴하고 의회와도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주장했다.

특히 윤 의장은 “최근, U대회 수영장 건립과 관련한 남구와 광산구민의 지역갈등 현상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장은 “본인이 지난 임시회 때 합리적이고 원칙적인 차원에서 사심 없이 공정하게 해결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며 “오락가락한 시책과 투명하지 못하고 일관성이 결여된 행정으로 시민들의 불신과 분노를 초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봉근 의장은 “원칙적이면서 투명하고 일관성 있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신뢰와 협력을 확보해 U대회 관련 사업 등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요즘 집행부를 관찰해 보면 행정만 있지 통합하고 조정하는 점이 부족한 듯하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또, 그동안 강운태 시장께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추석명절을 앞두고 연일 치솟는 물가로 시민들의 한숨만 늘어가고 있다“며 ”친서민 지역경제 안정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