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글로벌 황금 주파수인 800MHz대역을 최저경쟁가격에 확보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900MHz, 1.8GHz와 함께 총 50MHz폭의 LTE 주파수를 보유함으로써 차세대 LTE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800MHz대역은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해 고효율 저비용 투자가 가능하며, 특히 기 확보중인 900MHz대역과 CCC(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 시스템으로 연계해 투자시 약 50%이상 네트워크 투자비 절감이 가능해 차세대 LTE 및 LTE_어드밴스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최근 독일, 스페인 등 해외 주요국에서 주파수 동시 경매한 사례에서도 800MHz는 저대역 주파수의 우수한 전파특성으로 인해 고대역 대비 약 3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된 바 있다.
KT는 800MHz대역을 900MHz대역 투자와 연계해 LTE 서비스 제공시 800MHz 사용국가(미국, 일본 등) 및 900MHz 사용국가(유럽, 중남미 등)와 글로벌 로밍이 가능해 황금주파수인 800MHz, 900MHz, 1.8GHz를 모두 확보한 통신사업자가 돼 향후 4G 등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