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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29일 홍콩·싱가포르 글로벌 컨퍼런스

나흘 간 국내·외 대표기업 해외 IR 지원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8.29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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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이 국내외 대표기업들의 해외 IR활동 지원에 나선다. 대신증권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 간 홍콩·싱가포르 등에서 12개 국내·외 대표기업들과 함께 해외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대신 인베스터스 컨퍼런스 (Daishin Investor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국내·외 기업의 해외 IR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신증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 금융허브’로 불리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해외기관투자가들에게 IR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셈이다.

컨퍼런스는 29일과 30일 홍콩, 31일과 내달 1일 싱가포르에서 각각 개최되며 총 12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생명·KT·LG이노텍·풍산·SK이노베이션·S-Oil·LG전자·대우건설·대우인터내셔널·현대상선·하나금융지주·한진중공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주요 경영현황 및 영업 전략에 대해 IR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홍콩과 싱가포르 해외기관투자가들은 총 70여개로 참여 기업과 총 220여회에 걸친 IR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기업의 높아진 글로벌 경쟁력을 지켜본 세계 기관투자자들에게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 시장과 기업을 이해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외 영업망 확충과 함께 글로벌 리서치능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