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유비스타 경영권이 알덱스로 넘어간다.
유비스타는 30일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알덱스가 유비스타 주식 405만 4588주를 장외 매수하면서 총 1024만 4806주(22.42%)를 확보하게 되어 유비스타의 경영권을 알덱스가 장악하게 되었다고 1일 밝혔다.
알덱스는 POSCO에 알루미늄 탈산제 납품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구가하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전략의 일환으로 2004년 말 건설회사인 남광토건을 인수하여 현재 수주잔고가 약 4조원에 이르는 우량회사로 탈바꿈 시킨데 이어 이번에는 기간통신사업자인 온세통신을 보유하고 있는 유비스타 인수를 통해 통신과 미디어가 융합하는 컨버전스 환경에서 알덱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온세통신을 IP기반의 통신&미디어 전문 기간통신사업자로 성장 시키기 위해 통신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다.
알덱스의 유비스타 인수 작업은 지난 8월부터 장내에서 주식을 매수하면서 개시되어 지난 9월 해외펀드인 DKR 오아시스로부터 180만주, 10월초에 골드만삭스로부터 292만주를 인수하였고 금번 유비스타 서춘길 대표이사로부터 약 405만주의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총 지분율 22%라는 안정적인 기반 속에 유비스타 최대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유비스타 관계자는 향후 유비스타는 주력 사업인 GPS 단말기, VoIP 단말기, WLL 사업 및 R&D 분야를 지속 강화하여 매출을 증대시키고 온세통신과 관련 있는 VoIP, IPTV 사업에서는 코어 기술 지원 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며, 온세통신은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신망 있는 경영인을 사장으로 영입하여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하고 일부 통신사업 전문 인력도 충원하여 신속히 조직 안정화를 기하고 국제전화와 데이터 사업부문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IDC 및 기업전용회선 사업은 투자를 확대하여 안정적으로 매출을 증대 시킬 예정이다.
유비스타를 인수한 알덱스는 남광토건 인수후 우량회사로 탈바꿈 시킨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경험을 살려, 유비스타와 온세통신을 사업 및 재무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변모시키고 특히 온세통신은 보수적 유선 통신 사업자란 인식에서 탈피하여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발굴 및 타겟 마케팅을 통하여 IP 기반의 음성 및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기간 통신사업자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