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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효과?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일본 열도 ‘들썩’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29 06: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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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상현이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에서 ‘아가씨를 부탁해’로 인기를 끈 윤상현은 중국에서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내조의 여왕’을 시작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중국의 트위터인 시나웨이보에 그를 따르는 팬이 무려 12만 명,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중국 팬들의 끝없는 RT로 그 반응을 입증했다.

해외 팬의 윤상현 사랑은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제작발표회에서도 드러났다. 수 많은 외신기자들이 원조 한류스타인 최지우와 떠오르는 한류스타인 윤상현의 만남을 찍기 위해 몰려왔고,

한 일본 팬은 더운 여름에 촬영하는 윤상현을 위해 선풍기 달린 우산을 선물하는 등 애정공세를 펼쳤다. 윤상현은 촬영현장에 직접 이 우산을 들고 가며, 팬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윤상현은 최근 ‘일어 판’으로 처음 생기는 칸 스타일 잡지의 메인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상현의 인기와 함께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 대한 해외 팬의 관심도 폭발적인데, 특히 윤상현의 캐릭터 변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크릿 가든’의 현빈을 기점으로 까도남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지고는 못살아’의 윤상현처럼 순종마초(순종하는 자유인)의 매력에 벌써부터 매료된 주부팬 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최지우와의 연기 궁합도 합격점이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속 경쟁사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의 시청자를 뺏어올 수 있을 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