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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청신호

광주TP-기술사업화센터 업무협약 MOU체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8.28 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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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이하 TP)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광주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배정찬)는 지난 26일 광주TP 중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들 양 기관의 상호협력분야는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기술사업화 관련 정보 공유 △광주전략산업종합정보망 내 혁신자원DB 구축 △광주연구개발특구 육성 및 신산업 기획․발굴 △국내외 우수연구소 및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 △기술이전 촉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연계방안이 모색될 계획이다.

그동안 지역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해 각 지원기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으나, 수혜기업 정보 및 지원사업의 사후관리에 대한 정보가 교류되지 않아 특정기업에 대한 중복 지원문제가 제기돼 왔었다.

이러한 특정기업에 대한 중복지원으로 인해 사실상 정부 지원을 필요로 해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기업들로부터 수차례 문의와 개선 요구가 있었으나, 지원기관 독자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지역산업 육성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양 기관은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이러한 문제를 공동 해결하기로 하였으며, 지역 전략산업 혁신자원 정보의 구축과 활용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 등 공동의 목적을 위해 지원기관이 선도적인 혁신모델이 되자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고,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배정찬 센터장은 “광주연구개발특구의 핵심성공요소는 기업의 성장과 발전이며, 지역 기업의 혁신역량 보유와 강화를 위해 특구 내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유동국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연구개발특구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특구 내 많은 첨단기업과 연구소를 공동 유치하고 기술이전 촉진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세계 최고의 사업화 유망기술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