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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7대 종단 대표와 5·18묘지 참배

5·18 민주화운동 역사적 의의 함께 나눠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8 1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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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27일 오전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개 종단 대표와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참배를 마친 강 시장과 대표들은 이형주 5․18 민주묘지 관리소장의 안내로 추모관을 들러 80년 당시의 사진과 영상을 관람하며 5․18 광주의 아픔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의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한 한국의 7대 종단 대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최근덕 성균관 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이 참석했다.

7개 종단 대표들이 함께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자리는 처음으로 이뤄졌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정착과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한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 등 7개 종단의 연대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