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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개학맞이 학교주변 위생점검 실시

학교주변 480여 업소, 부정·불량식품 판매 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8 17: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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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교주변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480여 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부정불량식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신고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부패변질식품 판매여부, 표시기준 위반제품,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북구는 고열량저영양식품 바로알기 및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국번없이 1399)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어린이 식중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학시점에 맞춰 사전 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