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학기 개학을 맞이해 학교주변 기호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480여 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무더운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부정불량식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신고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원료사용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부패변질식품 판매여부, 표시기준 위반제품,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북구는 고열량저영양식품 바로알기 및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국번없이 1399) 홍보도 병행한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어린이 식중독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학시점에 맞춰 사전 점검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