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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2011 지리산 문학캠프 성황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28 17: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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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의 2011 예스24 지리산 문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예스24는 금강산,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에 이어 지난해 충청도까지, 매해 전국 각지에 새겨진 우리 문학의 흔적을 찾아 작가와 독자가 함께 방문하는 문학캠프를 통해 우리나라 문학지도를 완성하고 있다. 올해는 <토지>를 비롯한 수많은 문학 작품의 배경지인 하동-남원 등 지리산 일대를 독자 200명이 작가와 함께 방문했다.

올해 문학캠프에는 80년대에 출생한 젊은 작가인 전석순, 김혜나, 윤고은 작가,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의 저자 공지영과 책의 또 다른 주인공인 지리산 시인 박남준, 이원규가 함께 했다. 각각 ‘젊은 작가(80년대 출생)가 바라보는 오늘날의 청춘’과 ‘진정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독자와의 만남을 가져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하동 악양골의 지리산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 ‘책보따리’에 예스24와 독자 200명이 뜻을 모아 도서 1천 여권을 기증하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했다.

예스24 도서팀의 이지영 팀장은 “예스24 문학캠프는 독자가 작가와 직접 만나 다양한 문학적 체험을 나눌 수 있어 호응이 높다. 200명이 선정된 올해 문학캠프 신청자는 7천여 명에 달해, 매년 더 뜨거워지고 있는 관심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가 함께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되새길 수 있는 문학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