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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자크 로게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부위원장 등 IOC 위원과 배우자 60여명, 라민 디악 회장을 비롯한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단, 그리고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범일·조해녕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 9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996년 6월 제일모직이 대구사업장을 구미로 이전하면서 삼성그룹의 발원지이기도 한 이 곳에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2000년 11월에 착공해 2003년 7월에 완공한 오페라 전문 극장이다.
사진은 이건희 IOC 위원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2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IOC 위원 초청 오찬에 앞서 쟈크 로게 IOC 위원장 내외를 영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