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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네 꿈을 향해 달려라’ 행사 개최

황영조 감독 참여해 멘토-멘티 대화 시간 가져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28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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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올레 네 꿈을 향해 달려라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는 대구스타디움에 KT꿈품센터 아동들과 IT서포터즈와 결연된 다문화가정 아동들 중 육상꿈나무 50여명을 초대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색다르게 체험해보는 ‘올레 네 꿈을 향해 달려라’ 행사를 28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집행위원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참여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체험홍보관을 안내하고 육상꿈나무들과 20m 달리기 체험을 함께하면서 멘토-멘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아동들은 남자 100m 달리기 결승전을 1등석에서 관람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육상꿈나무들은 아이패드와 응원도구를 이용해 모국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KT 석호익 부회장은 “육상꿈나무 아동들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더욱 의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해 본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KT꿈품센터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박형배(13, 왜관동부초6) 학생은 “꿈에 그리던 우사인 볼트 선수의 경기를 직접 보고 황영조 감독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지금도 가슴이 떨린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