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무비커머셜 ‘크리스탈상’ 수상

부산국제광고제, 시청자 스토리 선택해 광고 노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28 10:52: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의 선택형 양방향광고인 ‘Movie-Commercial’(이하 무비커머셜)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 4회 부산국제광고제에서 프로덕트 & 서비스 섹션 중 디스트리뷰션·퍼블리케이션 품목에서 ‘크리스탈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기존 TV에서 일방향적으로 전달되는 광고에서 벗어나 시청자가 직접 스토리를 선택하고 그 스토리에 맞는 광고가 노출되는 IPTV의 특성인 양방향의 특성을 잘 활용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그 의의를 밝혔다.

KT olleh tv의 무비커머셜은 시청자가 리모콘을 이용해 광고의 스토리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내용으로 광고가 전개되는 양방향광고로서,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광고에 빠져들어 광고몰입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지난 4월 처음 선보였다.

olleh tv 의 무비커머셜은 지난 6월 상용화를 시작, 7월에 나이키 무비커머셜을 olleh tv에서 방영하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현재도 5~6개 업체와 협의가 진행되는 등 여러 광고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olleh tv 가입자가 지난 7월까지 269만을 넘었고, 월 평균 7~8만명의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라 연말까지 300만 돌파가 예상, 광고주들의 olleh tv에 대한 관심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KT olleh tv본부 이영렬 본부장은 “이번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을 통해 olleh tv만이 가지고 있는 양방향광고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방향 광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lleh tv는 지난 3월에도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인포머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IP&TV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1’에서 ‘베스트 IP 케이블, 하이브리드 브로드캐스트 커넥티드 TV 서비스’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