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 기록한 4.7%를 뛰어넘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5일 물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태풍과 장기간 지속된 호우피해 여파로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금값 상승세도 지속돼 8월 물가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통계청 발표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월 기록치인 4.7%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