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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단협 최종 타결

조합원 찬반투표 54.19% 찬성…3년 연속 무분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8.27 13: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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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4.19%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는 총 4만4855명의 조합원 중 4만2377명(94.48%)이 참여해 찬성 2만2964명(54.19%)으로 조합원의 과반이 합의안에 찬성했다. 조인식은 29일 울산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4일 유급 노조전임자 26명, 무급 전임자 85명을 합쳐 모두 111명을 전임자로 인정키로 하고 △기본급 9만3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5.41%, 호봉승급분 포함) △성과 및 격려금 300%+700만원 지급 △회사 주식 35주 지급 △명절 선물비 일부 중 110여억원 상당 재래시장 상품권 현금대신 지급 △사회공헌기금 40억원 조성 등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