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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코스닥 승인기업 '강세'

아이테스트 케이맥 각각 '8.93%, 6.25%' 급등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8.26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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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6일 코스피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연례 연설을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의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0.81% 상승한 1778.95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은 0.38% 상승한 473.3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시황 정보 제공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연일 보합을 보였던 미래에셋생명이 1.00% 상승한 1만1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동종업체인 kdb생명(-2.60%)은 전일에 이어 하락했지만, 하락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세메스(19만7500원)가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가격 변동이 없었던 세크론은 5.10% 하락하며 6만원선 저지 위협을 받았다.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은 고객정보 해킹건과 관련해 해당 기업인 현대캐피탈(4만8000원)과 대표인 정태영 사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해 통보했다. 현대캐피탈은 경징계인 기관경고를, 정태영 사장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를 받았다.

장외 정보보안주들은 그 횡보를 달리했다. 시큐아이닷컴과 티맥스소프트는 각각 1.85%, 1.01% 상승한 8250원과 5000원을 기록했으며, 엘지씨엔에스는 1.69% 하락한 2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또한 프라임그룹이 계열사 두 곳의 워크아웃 신청을 예고했지만, 동아건설(1만1750원)은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여전히 프라임개발과 삼안의 워크아웃에 따른 여파가 동아건설에도 미치지 않을 것인가 하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장외 친환경 에너지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오 디젤 관련주인 엠에너지와 태양광 발전 관련주인 세미머티리얼즈는 1.45%, 1.38% 상승하며 전일의 하락분을 만회했다.

아울러 국내 홈쇼핑 업종의 하반기 업황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은 보합 6거래일 만에 250원 상승한 7만1250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코스닥 시장 상장 심사에서 미승인이 된 엠씨넥스는 4.02% 하락하며 1만1000원선으로 물러났다. 이 밖에 KT파워텔이 0.97% 상승한 5200원, 옵티스는 3.45% 상승한 3000원, 엘피온 1.96% 상승한 2600원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포스코건설 1.34%, 씨브이네트 3.33%, 현대아산이 1.01%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5일 총 4개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이 승인됐다. 승인된 기업은 아이테스트, 케이맥, 테라세미콘, 씨큐브로 이중 아이테스트와 케이맥은 각각 8.93%, 6.25% 급등해 각각 3000원선과 2만5000원선을 단숨에 넘어섰으며, 테라세미콘은 소폭 상승한 1만7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그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7만8000원선 유지에 실패했다. 전 거래일 보합 마감했던 넥솔론은 금일 1.85% 하락한 1만3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 일정을 10월 중으로 연기한 테크윙은 하락폭이 점차 확대되며 1만8000원선에서 물러났다. 쎄미시스코 1.06%, 씨제이헬로비전 1.49%, 지엔씨에너지 4.55%, 테스나 2.50%, 피앤이솔루션 2.33% 하락 마감했다.